The Sea

바다는 때로 식(食)에서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 <모비딕>의 허먼 멜빌, 그리고 소탈하게 살아가는 어부의 모습을 노래한 윤선도가 보여주듯이 말입니다.

덕화명란은 금년도, 원료의 100%를 MSC 인증 원물로 구매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업계 중 MSC 인증 지속가능 수산물을 최다 판매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2회 연속 MSC 코리아 어워즈 ‘올해의 제품상’ 수상의 연장선에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MSC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매년 덕화명란이 MSC 인증 수산물을 구매하고, MSC와 함께 지속가능 어업에 동참하는 이유는 ‘바다’로부터 얻은 대안적 삶의 상상력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의 ‘자원’이 아닌, 인류의 ‘공동체’로서 바다를 가꾸어 나가는 일이 결국 지구와 우리를 살리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을 맞아 오로지 명란 하나만을 제대로 연구하고 만드는 기업으로서 덕화명란은 다시 한번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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